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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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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昵称) : 보배바다 |
등록일 : 2011-08-22 |
조회수 : 31,4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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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이 아쉬움을 버려야 할때가 되였나봐요. 시원한 가을이 이렇게 짐을 지고 다가오네요. 시원한 바람에 차가운 수박을 먹으면서 좋은글이라는 분류로 가을의 인사로 이렇게 뭔가를 적고 있는 보배바다입니다(바다도 시원한데). 시골에서는 가을의 희열,수확을 거두어서 좋아하는 계절인데요. 학교다니는 학생들,직장생활하는 직원들 모두다 가을을 앞두고 뭔가를 얻을수 있을거라고 기다리거나 고민하거나 기뻐하는 이런 계절이 옆에 온것이 반가울수도 있고 귀찮을때도 있을걸요. 난 이 계절에 뭔가가 많이 얻을수 있는 계절인가 해서 좋아했었는데 기실은 별로 없게 없는것 같네요. 시원한 바람에 상쾌한 기분으로 버스에 몸을 싣고 창밖을 내다보면서 마음이 참으로 조용해요. 혼자인게 어슬프지 않고 누군가가 내곁에 없다는것이 그리 슬프지도 않았고 많이 그리웠건만 눈물도 어디론가 사라졌고 언제나 그 사람의 단점만 생각해서야 잊을수 있는지경인데 요즘은 그 사람이 가끔 기억속에 사라질때도 있고 모든게 새롭고 생각이 많이 바뀌지고 하는 얻는게 별로 없는 이 가을이 오히려 좋아지네요. 기실 많이 잃은 당시만 그리고 며칠은 여간만 아프고 힘드록 어렵고 할것인데 지난 뒤 생각을 바뀐뒤 모든게 정리가 되네요. 많이 차가워지겠지만 많이 썰렁해지겠지만 많이.... 가을을 반겨요. 올것이 오니깐. 주관생각에 따라 오거나 오지 않는것이 아니니깐 반기고 받아주면 이런 가을을 원하지 않지만 마음속은 따뜻할겁니다. 아자,아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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