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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취업정보와 직장선후배의 따뜻한 조언 한마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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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쇼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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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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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있는 이 도시엔 우리 동포분이 없을거임...아마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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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昵称) : 별이빛나는밤에 |
등록일 : 2012-09-27 |
조회수 : 23,8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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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苏省에 徐州市라고 아시는분 계신가요~?ㅋㅋ 아마 다들 들어보지도 못했을거예여.. 그래여...이런 시골구석에...지난달에 내발로 기어들어왔어여...ㅜ.ㅜ 어쩌다가 이런 쌩뚱맞은 곳까지 오게됐는지 -_,-
이하 자기소개는 편의상 음슴체로 할게염~
나이로 소개를 시작하는게 순서겠지만..일단은 보류하겠음! 실명도 보류하겠음!! 난 비밀이 많은 도시처자이니까 (´~`)
경력은 공유할거임 저로 말하자면 졸업하고 나서 2년반동안 은둔생활했음.. 나 겜순이였삼 ... 하루 15시간씩 게임했음... 먼 게임을 했냐면 ..........안해본게임이 없삼 +_+ 온라인게임 완전 사랑함.그중에서도 제일 오랜 시간 한 게임은 아이온이였음. 뭐가 그렇게도 재밌었는지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정말 한심하지만 그땐 하루하루가 너무너무 빠르게 흘러갔음!친구들이 불러도 안나감...인던돌아야 하니까! 이제와서 돌이켜보면 정말 부모님한테 미안함. 게임이나 하고있으라고 낳은 딸이 아닌데.. ㅠ ㅠ 그러다가 갑자기 어느날인가 가출했던 정신이 돌아옴. 인던돌던중 문득'내가 뭘 얻고자 지금 여기서 이러고 있는건가?'하는 생각이 뇌리를 스침.그제서야 2년이나 지나갔다는 사실을 깨달았음. 안되겠다 싶었음.
뭘할가 뭘할가 맨날 고민하다가 마침내 이거다싶은게 있었음. 그것은 바로 소셜커머스임. 지금와서 생각하면 너무 무모한건데 그땐 몰랐음. 부모님한테 억지 부리면서 졸라서 동의와 지지를 구함.. 혼자 상해로 갔음..근데 소셜커머스도 업체 크기에 따라서 상중하가 있음. 중간은 가야 되지 않겠나싶었음. 중정도 레벨의 소셜커머스면 사업자등록을 해야 된다고 함. 그래서 회사를 차렸음 -_- 회사를 차렸으니 있을건 있어야하지 않음? 이것저것 빈자리 메꾸니 최고 많을땐 직원이 15명까지 됐음. 이제 돈 벌일만 남은거임.아름다운 미래에 대한 환상에 심취해있었음 o(≧v≦)o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환상이 부서짐 워낙에 신생산업이라 직원중에 경력자가 없음 경쟁업체가 하루에 수백개씩 새로 생겨남 거기다가 난 사회경험이 제로인 왕초보임...그야말로 아무것도 모름 직원들도 뭘 해야 할지 모름..나도 뭘 시켜야 되는지 모름. 회사는 체계화된 시스템과 명확한 분공이 기초라는거!그때 알았음..
그렇게 띵까띵까하다가 결국엔 6개월만에 홀딱 말아먹음 또 부모님한테 미안함 ...하지만 미안한 마음만으로는 부족함! 칼을 뽑았으니 무라도 짤라야함!아직도 그 끈을 못놓고 있음.. 나 나름대로 집요한 사람임.. 지금 회사는 비록 이름만 걸어놓은 유령회사지만.. 언젠가는 쥐구멍에도 볓들날이 올거라 믿음(´▽`)
그렇게 온라인회사를 6개월동안 운영하면서 보니까 나이키랑 아디다스가 잘 팔림 그래서..신발장사를 해야겠다고 생각함 그후로 중국에서 3,4개도시를 돌아다니면서 여러업체를 찾아나섰음 그러다가 결국 오게 된게 여기임.근데 예상한거랑 또 너무 틀림... 이것까지 얘기하려면 너무 길어지니까 생략하겠음 암튼 ....지금은 온라인 오프라인 겸해서 함.
온라인주소 이거임: http://shop63011567.taobao.com
이정도 소심한 홍보는 애교로 봐주리라 믿음! 어쩔수 없다는거 알아주삼..세상이 그렇게 쉬운게 아니잖슴? ┐(╯□╰)┏ 이제 나 밥하러 갈 시간임...
끝으로긴 글 끝까지 읽어주신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운동화 필요하실 땐 꼭 저를 찾아주세염.이글 보시고 오셨다고하면 무조건 정품입고가의 최저가로 드립니다!! 100%정품인증상품들이구요, 짝퉁일시 원금액의 3배보상해드립니다!! 많은 응원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PS:혹시라도 그때 저와 일했던 분이 이글을 보신다면 죄송하다는 말 꼭 전하고 싶습니다.제가 많이 부족하고 서툴었습니다..저와 함께 정말 많은 고생하시면서 보낸 시간들..보상해드릴길이 없습니다...지금은 좋은 직장 구하셔서 즐거운 삶 이끌어가고있으리라 믿습니다.항상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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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귀족 ( 2012-09-28 오전 11:01:29 ) | | | ㅎㅎ 힘 내세요^^ | | | | | | | | | |
별이빛나는밤에 ( 2012-09-28 오후 6:00:36 ) | | | 넴~좋은 연휴 보내세영 ^^& | | | | | | | | | |
jordan ( 2012-09-29 오후 3:13:13 ) | | | 성공할 날이 멀지 않은것 같네요 PS:한국어도 너무 잘 하시는것 같네요 ㅎㅎ | | | | | | | | | |
별이빛나는밤에 ( 2012-09-29 오후 8:32:28 ) | | | 감사합니다 ㅋㅋ좋은 추석 보내세요~ | | | | | | | | | |
소양강 총각 ( 2012-11-28 오후 5:52:34 ) | | | 같은도시네요머... 휴..지금 살면서도 드럽게 느껴지는 동네.. | | | | | | | | | |
성실근성 ( 2012-12-26 오후 12:30:42 ) | | | 당신은 성공할꺼염 ^^ 뭔가를 보았슴 ^^홧팅!!! | | | | | | | | | |
cnsaldlaek ( 2013-02-20 오전 11:36:44 ) | | | 정말 그 용기가 부러움~^^ 2년동안 은둔하다가 갑자기 다른 도시에 와서 그것도 일반 취직이 아니라 자신 스스로 뭘 차리겠다는 그 용기 정말 갖고싶음!!! 역시 부딪쳐봐야 되는지 안되는지를 증명해주셔서 감사~~^^ 진심으로 무슨 사업하든지 꼭 성공하리라 믿어요. 오늘 저도 뭔가를 얻고 갑니다~~ | | | | | | | | | |
투명한 인생 ( 2013-03-06 오후 1:27:13 ) | | | 젊은 나이에 용기가 대단하시네요. 현재까지 경력에 능력을 싿는다고 직장생활하는 나보다 백배,천배는 나으시네요. | | | | | | | | | |
쩐과전쟁 ( 2015-05-04 오후 3:14:11 ) | | | 풋하하 잘봣소..끼가 장난아니구만 신발 사구 싶어지우 ... | | | | | | | | | |
쩐과전쟁 ( 2015-05-04 오후 3:14:53 ) | | | 싸이트가 않열리우::::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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